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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숨겨라' 윤소이 "'나쁜녀석들' 강예원과 다를 것"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신 많다, 액션 연기 최선"

[이미영기자] 배우 윤소이가 '신분을 숨겨라'의 홍일점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윤소이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소이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정보 수집력으로 변장 수사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을 맡았다. 남자들도 힘겨워하는 수준 높은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게 된다.

'신분을 숨겨라'에서 홍일점을 맡게 된 윤소이는 '나쁜 녀석들'의 강예원과 비교를 묻는 질문에 '나쁜녀석들'의 김예원 캐릭터와 다르다. 예원 씨는 현장에서 직접 투입되기보다 정보를 정리하는 캐릭터였다면, 저는 위장해서 현장에 투입된다.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신이 많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배우들도 여자라고 보호해주지 않는다. 마냥 홍일점으로 남지 않도록, 신스틸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액션 연기에 대해 "김범보다 나이가 많다보니 힘들긴 하다"고 웃으며 "예전의 액션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남자들과의 대결구도보다 제 개인적으로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액션 쪽으로는 여자 박성웅일 것"이라고 말했고, 김범은 "여배우와 액션 연기를 해서 편할 줄 알았는데 저도 덩달아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지난해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사5과 멤버들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범죄와 맞선다. 잠복과 잠입을 통해 목숨을 걸고 수사하며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고스트'의 정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이 출연하며,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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