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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1군 합류, 이종운 감독 "당분간은 중간"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추후 결정…외야수 이우민 엔트리 말소

[류한준기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는 3일 엔트리 변동 사항을 전했다. 박세웅(투수)을 1군에 올리는 대신 이우민(외야수)이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

박세웅은 지난 5월 2일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롯데 마운드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적 후 5월 5일 1군 등록한 박세웅은 이후 4경기에 등판(3경기 선발)해 9.1이닝을 던졌다. 투구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1패를 당했고 18피안타 10사사구 14실점(13자책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은 12.54로 높았다.

결국 박세웅은 5월 21일 1군 명단에서 빠졌다. 퓨처스리그로 내려가진 않고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박세웅의 기용법에 대해 "당분간은 중간계투로 투입할 생각"이라며 "몇 경기 더 지켜본 뒤 선발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조이뉴스24 포항=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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