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한화 김회성과 조인성이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회성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의 7구째 바깥쪽 145㎞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회성의 시즌 9호 홈런이다.
곧이어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 터졌다. 다음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조인성이 피어밴드의 143㎞ 직구를 받아쳐 백투백으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조인성의 시즌 3호 홈런.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20호, 팀 2호, 통산 795호 기록이다.
백투백 홈런이 터진 한화는 2-0으로 앞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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