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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고민구PD "'백쌤' 매력, 아직 무궁무진"(인터뷰)


집밥 열풍, 쿡방 트렌드 더해져 인기 모아

[김양수기자] tvN '집밥 백선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집밥'열풍과 '쿡방' 트렌드, 여기에 '예능 대세' 백종원까지 더해지니 그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집밥 백선생'은 3회 방송에서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방송분보다 1%포인트 이상 뛰어오른 수치다.

'집밥 백선생'의 화제성은 시청률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특히 시청자들은 매회 '백쌤'이 툭툭 던지는 '꿀팁'에 찬사를 보낸다. 그의 '꿀팁'은 일상적인 요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스프이자, 만만한 요리도 고급지게 완성시키는 최고의 비결이다.

5일 '집밥 백선생'의 고민구 PD는 조이뉴스24에 "백 선생님의 매력은 아직 다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선보일 재미포인트가 무궁무진하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고 PD는 "'집밥 백선생'은 여타의 쿡방과 달리 실생활의 깨알 팁을 선사하는 요리정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라며 "화려한 쇼 대신 기본에 충실한 요리법 소개로 시청자들의 생활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이자 요리불능남들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혼밥남(혼자 밥먹는 남자)' 손호준, '용인댁' 박정철, '기러기 아빠' 윤상, '요리불통' 김구라 등 요리 초짜 4인은 스타셰프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간편하지만 완성도 높은 집밥 만들기에 도전한다.

고 PD는 "네 멤버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단연 윤상이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지만 알고보면 진짜 허당"이라며 "요리를 위해 장을 보는 자체가 혁명이다. 이러한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집밥 백선생'에서 일반 시청자들도 함께 할 방법을 기획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5월19일 첫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지난 방송에서 김치 만들기, 김치찌개 만들기, 돼지고기 요리 등 다양한 집밥 레서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일 방송에서는 밑반찬 만들기에 도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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