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첫 주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72만4천447명의 주말 관객수를 기록해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이어 첫 주 주말에도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92만3천488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주요 배경으로 한 재난 영화다. 캘리포니아주의 1천km를 가로지르는 단층대인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자 구조 헬기 조종사 레이 게인즈(드웨인 존슨 분)는 별거 중이던 아내 엠마(칼라 구기노 분)와 함께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분)를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으로 뛰어든다.
2위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지난 주말 27만6천10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 343만3천196명을 모으며 관객몰이 중이다.
'스파이'의 흥행세도 거세다. 24만9천978명의 주말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접전 끝에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98만5천838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한국 영화 신작 '은밀한 유혹'은 7만785명의 주말 관객, 9만5천893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간신'이 5만4천554명의 주말 관객수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1만5천103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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