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화정'이 새롭게 판이 짜여진 월화극 경쟁에서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1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0.2%와 동일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던 SBS '풍문으로 들었소'가 종영하고 '상류사회'와 맞붙은 '화정'은 경쟁드라마들을 따돌리며 1위를 지킨것.
이날 '화정'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허균(안내상 분)의 음모에 말려들어 인목대비(신은정 분)을 죽일 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 죽은 사람으로 알려져 왔던 정명공주(이연히 분)가 남장 화이의 모습을 벗고 광해군(차승원 분)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새로운 국면을 맞은 '화정'이 시청률도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후아유-학교2015'가 7.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7.3%로 출발했다. 두 드라마의 치열한 2위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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