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유부녀 역할을 맡게 된 황우슬혜가 결혼을 못해 공감이 안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우슬혜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황우슬혜는 극중 오정미 역을 맡았다. 남편 성호와 함께 미용실과 네일아트를 운영한다.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담쌓고 날라리로 살다가 일찍 독립했고, 장사 수완이 좋아 손님 끄는 데는 도사인 인물이다.
유부녀 역할을 맡게 된 황우슬혜는 "결혼을 못해서 공감을 잘 못한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황우슬혜는 또 "실제로는 황동주 씨가 저보다 오빠인데 연하남으로 나온다. 제가 극중에서 너무 막대한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동주는 "연하남으로 나와 시술도 해야 하나 고민했다. 황우슬혜 연기 잘해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황우슬혜는 강성연과 김지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우슬혜는 "저는 언니들과 처음 작업하는데, 진짜 언니같이 마음 따뜻하고 격려해준다. 단체 채팅방에서 항상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 할 만큼 따뜻하다. 언니들 믿고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강성연과 김지영,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 황우슬혜, 정윤혜 등이 출연한다.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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