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가수 테이가 뮤지컬 '명성황후'에 캐스팅됐다.
테이는 오는 7월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캐스팅됐다.
지난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공연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테이는 명성황후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궁궐의 시위별감 홍계훈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홍계훈은 복잡한 감정선을 담은 넘버와 무술을 가미한 안무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다.
지난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테이는 '명성황후'를 통해 강인한 남성미와 지고지순한 순정남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전망이다.
테이의 소속사 키로이컴퍼니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