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메르스의 여파로 국내 스타들의 상하이국제영화제 참석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배우 장동건도 불참 소식을 알렸다.
11일 장동건 소속사 SM C&C는 조이뉴스24에 "오랜 논의 끝에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알렸다.
앞서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영화제와 관련된 한국의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등에 한국 스타들의 방문 계획을 재검토해달라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여파다.
장동건은 상하이영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성룡영화제에 초청돼 폐막식을 빛낼 예정이었지만, 상하이영화제 측의 요청에 따라 참석 계획을 수정했다.
장동건에 앞서 소지섭은 오는 13일 열릴 개막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 중인 송승헌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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