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백아연이 음원차트 역주행에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백아연은 12일 자신의 SNS에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음원차트 멜론 순위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실시간차트에서 빅뱅의 '뱅뱅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엑소의 '러브미라잇'이 차지했다.
백아연은 "진심 이건 진짜 꿈이야"라며 음원 역주행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백아연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번 곡에 녹여내 진정성을 담은 곡으로 달달하고 상큼한 사랑 노래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곡으로 발매 3주가 지났다. 공개 당시 자이언티, 아이유 등 쟁쟁한 신곡들에 밀려 10위권 내 진입이 어려웠지만 3주차 막바지에 무서운 기세로 순위가 상승, 급기야 음원차트 1위를 노리고 있다.
음원차트의 인기는 방송 출연으로 이어졌다. 당초 이번 신곡으로 활동할 계획이 없었지만, 대중들의 뜨거운 방송에 방송 출연을 결정한 것.
백아연은 지난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백아연은 SBS K-POP스타' 시즌1의 주역 중 가장 먼저 데뷔한 출연자다. 데뷔곡 '느린 노래'로 음원 사이트를 올킬했으며, 지난 앨범 'A Good Boy' 역시 공개 당일 각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또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감성적인 보컬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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