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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예선, 잉글랜드-스페인 등 승리


스웨덴은 데얀 1골 넣은 몬테네그로에 3-1 승리

[최용재기자] 유로 2016 예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페트롤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16 E조 6차전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윌셔의 2골과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6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18점으로 E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3승3패, 승점 9점으로 E조 3위에 머물렀다.

'무적함대' 스페인도 승리를 신고했다.

스페인은 15일 새벽 벨라루스 보리소브 아레나에서 열린 C조 6차전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실바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스페인은 5승1패, 승점 15점으로 C조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6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슬로바키아다. 벨라루스는 1승1무4패, 승점 4점으로 C조 4위에 머물렀다.

스웨덴은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스웨덴은 15일 새벽 스웨덴 프레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G조 6차전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즐라탄의 2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즐라탄이 2골을 성공시키며 스타의 품격을 지켰다. 그리고 몬테네그로의 데얀도 1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전 FC서울 소속이었던 데얀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번 승리로 스웨덴은 3승3무,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G조 2위를 유지했다. G조 1위는 승점 16점의 오스트리아다. 몬테네그로는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G조 4위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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