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3안타를 몰아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2루타 포함 3안타를 날리며 3타점, 1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하루 만에 식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에서 2할4푼3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의 143㎞ 투심패스트볼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이 갈로와 레오니스 마틴의 홈런이 터져 2-2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는 2구째 145㎞ 포심패스트볼에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추신수는 5회말 무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휴즈의 140㎞ 커터에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1루에서도 상대 두 번째 투수 케이시 피엔의 138㎞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3이던 9회초 에디 로사리오에게 중전 적시 2루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줘 3-4로 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