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김주하 전 MBC 기자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둥지를 옮긴다.
18일 MBN의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주하 앵커가 MBN에 오는 7월1일부터 출근한다"고 알렸다.
MBN 측 관계자는 "과거에도 김주하와 접촉이 있었지만 6월 중 MBN과 김주하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립적 보도를 원칙으로 하는 MBN과 앵커 김주하의 성격이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MBC를 떠났던 김주하는 재직 당시 회사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유명 아나운서로 알려진 그는 이후 기자로 전향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MBC 퇴사 후에는 MBN이 아닌 또 다른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도착지는 MBN이었다.
아직 김주하 앵커가 MBN에서 맡을 프로그램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특기를 살려 뉴스 등 보도국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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