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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재관, 자전거로 美 대륙횡단 "난 자전거인"


연예계 소문난 자전거 마니아, 한달간 자전거 여행 떠나

[김양수기자] 개그맨 권재관이 자전거로 미국 대륙횡단에 나선다.

권재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자전거 여행기를 공개했다. 연예계 자전거 마니아로 소문난 개그맨 권재관은 지난달 17일 페이스북에 "이제 내일 떠납니다. 미국 서부 자전거 일주"를 시작으로 한달 정도의 일정과 자전거 미국 대륙 횡단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혀 10만 명 페친들의 응원을 받았다.

권재관은 평소에도 자택인 김포에서 여의도 30km정도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자신을 '자전거인'이라고 칭하며 자전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에는 국제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홍보대사, 서울~독도 자전거 일주, 자전거 강사로 활동 하는 등 자전거 마니아 임을 입증 했다.

권재관은 페이스 북을 통해, 한달 동안의 기나긴 여정으로 손, 발, 무릎이 아프고 몸살로 고생 하지만 페친 10만 명의 관심, 아내인 개그우먼 김경아와 아들의 응원으로 힘내고 완주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후버댐 등 미국에서의 화보 같은 일상을 공개 했다.

햇볕에 탄 다리를 보고는 "다리가 잘못 조립됐다! 흑인 레고다리와 동양 레고다리가 조립됐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권재관은 자전거 미국 대륙 횡단 이후 플랜코리아와 함께 향후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지구촌 아이들의 권리 보장에 앞장 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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