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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메이커' 오달수, 황정민과 재회한 '베테랑' 흥행 이끌까


류승완 감독 신작, 오는 7월 개봉

[권혜림기자] '천만 메이커'로 불리며 흥행 배우로 거듭난 오달수가 영화 '베테랑'에서도 흥행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에서 오달수는 20년 경력으로 개성 넘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들을 이끄는 오팀장 역을 맡았다. 영화는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다.

목소리 출연한 영화 '괴물'을 포함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까지, 도달수는 무려 5편의 천만 영화를 내놓은 충무로 독보적인 흥행 배우다.

'도둑들'에서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역을 맡아 1천298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7번방의 선물'에서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조폭 소양호 역으로 분해 1천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변호인'에서는 사무장 동호로 분해 1천13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연타석 천만 흥행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국제시장'에서는 덕수의 친구 달구 역을 맡아 1첨4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초 개인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동원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베테랑'을 통해 오달수는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같은 팀원끼리는 방구 냄새도 같아야 한다'는 철칙으로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환상적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오팀장 역의 오달수는 극에 유쾌한 활기를 불어넣는다. 평소엔 까칠하지만 속 깊은 정을 지닌 인물로, 누구보다 광역수사대 팀원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건들면 다친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벌 3세를 향한 추격을 밀어붙이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로 인해 골머리를 앓지만 오랜 세월 한 팀으로 다져온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순간 그의 힘이 되어준다. 황정민과는 '국제시장' 이후 다시 한 번 조우헀다. 전작을 능가하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활약으로 황정민과 차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오달수는 몸을 아끼지 않고 리얼한 액션을 펼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함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창조, 더욱 큰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류승완 감독이 "오팀장은 오달수가 아니면 안 되는 캐릭터였다. 오달수만이 갖는 특유의 매력으로 인해 캐릭터가 더욱 생동감 있게 완성됐다"고 전할 정도다.

영화에는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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