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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100분 파격 편성 "감동과 재미 두 배로"


운동·쇼핑 등 중독된 아이들 이야기…유재석-김구라 패피 변신

[장진리기자] '동상이몽'이 파격적인 100분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00분 특집 편성이 확정됐다.

20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9회는 총 100분간 '중독된 아이들' 편으로 꾸며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운동 중독인 중학교 3학년 남학생, 쇼핑 중독인 중학교 2학년 여학생 등의 사연이 100분 편성에 맞춰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운동 중독 편에서는 '동상이몽' 최초로 부자(父子) 주인공이 출연한다. 아들의 키가 160cm에서 멈출까 걱정하는 태권도 10단 아빠와 태권도 4단, 합기도 2단에 일명 야마카시라 불리는 파쿠르까지 다양한 운동에 빠진 아들이 재기발랄한 입담을 과시한다.

이어지는 쇼핑 중독 편에서는 쇼핑중독인 딸을 걱정하는 엄마와 옷은 개성을 살리는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딸의 팽팽한 갈등이 펼쳐진다. 주인공 딸은 평소 유재석이 똑같은 안경을 끼고 다니는 것 같다며 유재석에게 끈 달린 안경과 가죽 베레모를 선물했고, 선글라스를 평소 즐겨 쓰지 않는 김구라에게는 렌즈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클립온 선글라스와 또 다른 베레모를 선물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재석과 김구라는 '쇼핑중독' 사연의 딸이 선물한 베레모와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패션 피플로 당당하게 변신,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동상이몽' 100분 특집으로 웃음과 감동을 배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 100분 특집'은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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