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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포 쾅!…LG 서상우, 데뷔 첫 4종세트


19일 넥센전 데뷔 첫 홈런, 타점, 안타, 도루 한꺼번에 기록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서상우(26)가 데뷔 첫 홈런, 타점, 안타, 도루를 한 경기에서 한꺼번에 기록했다.

서상우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LG가 1-0으로 앞서던 6회초 정성훈을 대신해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히메네스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친 서상우는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서상우의 첫 타석은 1-1 동점이 된 8회초 돌아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서상우는 넥센 김대우의 2구째 몸쪽 시속 133㎞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이자 안타. 데뷔 첫 타점까지 곁들인 서상우다. 서상우의 홈런으로 LG는 3-1의 리드를 잡았다.

서상우는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80순위에 LG 유니폼을 입은 우투좌타 외야수. 신인이던 2012년 6경기 9타석을 소화한 뒤 상무에 입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전역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성적은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이날 서상우는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된 뒤 처음 주어진 타격 기회를 잘 살려 천금같은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데뷔 첫 홈런, 안타, 타점, 도루를 한꺼번에 기록한 서상우는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

조이뉴스24 목동=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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