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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4G' 출전 정지…코파아메리카 '아웃'


남미축구협회, '퇴장' 네이마르에 출장 정지 4경기로 확대

[최용재기자]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2015 칠레 코파아메리카에서 아웃됐다. 네이마르는 더 이상 이번 코파아메리카 경기에 뛰지 못한다.

이유는 징계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공으로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당시에는 네이마르에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추가 징계를 예고했다.

그리고 남미축구협회(CONMEBOL)는 20일 네이마르의 출장 정지 징계를 4경기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BBC, 미국의 ESPN 등 외신들은 일제히 남미축구협회가 네이마르에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고, 1만 달러(약 1천100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네이마르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조기 하차해야만 한다. C조는 지금 혼돈의 조다. 브라질, 페루,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모두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어 최종전에 따라 8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된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의 8강행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 최종전을 가진다.

만약 브라질이 8강에 진출한다고 해도 네이마르는 뛰지 못하고 브라질이 4강, 결승에 올라도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따라서 네이마르는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인해 이번 코파아메리카 대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우승후보 브라질은 팀 에이스를 잃은 채 앞으로 경기를 치르게 돼 우승 가능성도 낮아졌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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