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도 안타 없이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해 득점을 올렸던 추신수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3푼4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151㎞ 투심패스트볼을 건드려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초 1사 1루에서는 로돈의 150㎞ 투심패스트볼을 때렸으나 투수 앞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팀이 2-3으로 따라붙은 5회초 2사 2루에서는 추신수가 145㎞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동점 추격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초 1사 후 상대 세 번째 투수 잭 듀크의 143㎞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물러났다.
총 4안타에 그친 텍사스는 2-3으로 졌다. 화이트삭스는 8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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