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화정'이 김재원의 강렬한 첫 등장 속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은 11.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11.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0.6% 상승한 수치다. 이날 KBS2 '너를 기억해'가 첫방송 되며 월화극 새 판도가 짜여진 가운데 '화정'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이 처음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원이 맡게 된 능양군은 훗날 조선 역사상 최악의 왕 중 하나로 꼽히는 인조가 되는 인물이다.
능양군은 조선의 명국 파병을 원하며 석고대죄를 했다. 능양군은 백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하 소신 능양군이다. 기억 하시느냐. 전하의 아우인 정원군 대감의 장자 능양군 말이다"라고 소리쳐 광해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능양군의 강렬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조의 등장이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와 SBS'상류사회'는 각각 4.7%와 9.1% 시청률을 나타냈다. '상류사회'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10%에 육박, '화정'을 위협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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