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유연석, 강소라에 '질투키스'…쌍방 로맨스 시작?

[이미영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돌발적인 '질투 키스'를 감행한 현장이 포착됐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24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던 순간 '찰나 입맞춤'을 시도, 또 한 번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극중 정주(강소라 분)와 황욱(김성오 분)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목격한 건우가 순식간에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 솟구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돌발 행동을 감행하는 것.

유연석과 강소라는 로맨틱 케미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고조시켰다. 유연석이 커다란 손으로 강소라의 목덜미 부분을 조심스럽게 감싸 쥐고 서서히 다가가는, 달콤한 박력남의 면모를 드러냈던 것. 강소라는 홀린 듯 유연석을 바라보다 이내 눈을 감아버리는 청초한 모습으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더했다. 이번에는 유연석과 강소라가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쌍방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의 '질투 키스' 장면은 지난 21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촬영에서 유연석과 강소라는 로맨틱한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리허설에만 40여 분을 할애, 본 촬영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이어 시작된 본 촬영에서는 현장 상황으로 인해 몇 차례 NG가 발생했던 터.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NG를 발판 삼아 물 오른 커플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 중 잠깐 틈이 생기자 지체 없이 카메라 쪽으로 달려가 박홍균 감독과 함께 모니터링에 나서는 등 더 좋은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한 열정을 보였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13회에서는 정주(강소라)와 황욱(김성오)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면서 건우(유연석)가 심정적으로 자극 받는 내용이 그려지게 된다"며 "숨 가쁘게 달려갈 세 사람의 '맨도롱 삼각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