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의 결장 이유는 등 경련 때문이다. 시즌 6번째 결장이다. 추신수를 대신해 라이언 루아가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린스 필더가 지명타자로 나왔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게 6-8로 재역전패 당했다. 텍사스는 1-2로 끌려가던 5회말 루그네드 오도어가 2점홈런을 쳐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기회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가 적시타를 쳐 두 점을 더 달아났다.
텍사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텍사스가 5-2로 앞서고 있던 6회초 오클랜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아이크 데이비스의 2루타와 조쉬 페글리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5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오클랜드는 후속타자 마커스 세미엔이 다시 2루타를 쳐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7회초에는 벤 조브리스트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8-5까지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앤드루스가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으나 다시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텍사스는 3연패에 빠지면서 37승 34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는 유지했다. 같은 조 최하위(5위) 오클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31승 42패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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