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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극비수사'와 쌍끌이


개봉 첫날 15만 관객 동원

[정명화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개봉일인 지난 24일15만3천38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비수사'와 '쥬라기 월드'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다.

영화 속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무열이 연기했다.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은 이현우가 맡았다.

'연평해전'이 6.25인 오늘 깜짝 특수를 누릴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4일 박스오피스 2위는 '극비수사'가 차지했다.

'극비수사'는 '연평해전'과 함께 박스오피스 1,2위에 오르며 '쥬라기 월드'를 누르고 한국영화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지난 24일 13만7천396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59만5천102명을 기록했다. 3위 '쥬라기 월드'는 10만여 관객을 더하며 373만여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는 개봉 신작 '소수의견'이, 5위는 '경성학교:사자진 소녀들'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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