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상류사회'가 월화극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는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9.8%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상류사회'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화정'을 바짝 추격했다.
당초 캐스팅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상류사회'는 성준-유이, 박형식-임지연이 의외의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이미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은 하명희 작가 특유의 극본이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과연 20대 배우들의 파워 '상류사회'가 시청률 불패인 사극 '화정'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은 10.0%,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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