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의 확장 공사다. 현재 스탬포드 브릿지는 4만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작은 경기장은 아니지만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첼시에는 어울리지 않는 규모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는 7만석이 넘고,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도 6만석이 넘는다.
따라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야심차게 스탬포드 브릿지를 넓혀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구상은 6만석이 넘는 관중석을 갖춘 경기장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올 수 있게, 첼시의 명성에 걸맞은 홈구장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스탬포드 브릿지 확장 공사를 시행하려 한다. 아브라모비치는 약 5억 파운드(한화 약 8천778억원)의 비용을 들여 경기장을 6만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추진된다면 첼시는 3시즌 정도 웸블리 스타디움 등 임시 홈구장을 써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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