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본격적인 일정 소화에 들어갔다.
대회 개최국인 한국은 21개 종목 51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유병진 선수단장을 포함한 본부임원 34명을 포함해 기계체조, 축구, 배구, 수구, 다이빙, 사격, 양궁, 테니스, 조정 등 9종목 선수 222명은 지난 1일 선수촌에 먼저 입촌했다.
선수촌 내에 있는 선수단 상황실과 의무실도 본격 가동됐다. 유 단장은 대회 폐막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에 본부 임원회의를 통해 선수단 행사 일정, 경기결과 등 주요사항을 확인, 점검하기로 했다.
한국선수단 공식 입촌식은 2일 오후 4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다. 당일 훈련과 경기일정에 지장이 없는 축구, 수영(수구), 기계체조 등 총 3종목 110명이 참가한다.
한편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 기수로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에서 뛰고 있는 이승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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