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김승우 "마스터 役 부담? 진심은 통할 것"

[장진리기자] 김승우가 '심야식당' 마스터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 서울에서 열린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좋았지만 부담된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화제작 '심야식당'에서 심야식당의 마스터 역을 맡게 된 김승우는 "캐스팅이 되고 너무 좋았지만 부담이 있었던 것 사실"이라며 "'심야식당'은 원작에 대한 애정과 마스터 캐릭터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작품이다. 진심으로 연기한다면 그 진심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 시점에 코바야시 카오루 선배가 '멋진 마스터가 될 것 같다'는 응원을 해주셨다"며 "그런 응원까지 해주셔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든다. 이 자리를 빌려 코바야시 카오루 선배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심야식당을 배경으로 단골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통해 따뜻한 우리네 이야기를 그려가는 드라마다. 첫방송은 7월 4일 밤 12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