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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스텔라·여자친구, 걸그룹 대전 복병 될까


상큼부터 섹시까지…승부수도 각양각색

[이미영기자]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끝판왕' 걸그룹들의 컴백부터 '신흥 대세'들의 무서운 추격과 의외의 복병까지, 그 어느 여름보다 걸그룹 대전이 흥미롭다. 씨스타와 AOA가 같은날 컴백해 '빅매치'를 벌이고 있고 마마무도 선전하고 있다. 나인뮤지스가 지난 2일 컴백했으며, 소녀시대와 걸스데이가 걸그룹 2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에이핑크도 오는 16일 컴백을 확정했으며, 밍스와 포텐 등 신인걸그룹 대전에 합류했다. 청순부터 상큼발랄, 섹시까지, 콘셉트도 다양하다.

지금도 충분히 포화상태인 걸그룹 대전이 더 촘촘해진다. 헬로비너스가 컴백을 공식화 했고, 스텔라와 여자친구 등도 여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여름 걸그룹 대전의 '비밀 병기'가 될 수 있을까.

헬로비너스는 6일 0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앨리스 언니 네일이 예술이야~! 라임이 헤어스타일이 예술이야~! >.< #헬로비너스 #앨리스 #라임 #컴백준비풀가동 #퐈이야 "라는 글로 컴백을 알렸다.

헬로비너스의 컴백은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싱글 '위글위글' 이후 6개월만이다.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섹시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올 여름 한층 시원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 측은 "현재 재킷촬영을 마쳤으며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한층 화려하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오는 20일 신곡을 발표하고 걸그룹 대전에 가세한다. 지난해 2월 '마리오네트'를 통해 수위 높은 뮤직비디오와 안무로 섹시함이 부각됐던 스텔라는 이번에도 '섹시' 카드를 들고 나왔다. 다수의 걸그룹들이 앞다퉈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텔라는 걸그룹 대전을 맞아 과감하고 수위 높은 섹시 콘셉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시작부터 '잭팟'을 터트린 여자친구 역시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7월 말 혹은 8월 초 컴백을 목표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올 초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평균 나이 18.1세에 걸맞는 풋풋한 매력이 가장 큰 무기. 상큼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해 '요정돌' '청순돌'의 계보를 이을 팀으로 주목 받았다. 신인그룹으로는 드물게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방했고, 인지도와 인기 면에 있어서 여타 신인들과 비교가 안 될만큼 우위를 점했다.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활동 마무리 직후부터 이번 컴백을 염두에 두고 오랜 기간 작업 해온만큼 결과물에 대한 기대도 높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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