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제10구단 kt 위즈가 2016년 신인 1차지명 선수로 경북고 좌완투수 박세진(18)을 선택했다고 6일 발표했다.
1997년 6월27일생의 박세진은 신장 179㎝ 체중 87㎏의 체격 조건을 지녔다. 이번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서는 23.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00에 41개의 탈삼진을 기록,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황금사자기 대회에서도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7, 16탈삼진을 기록했다.
조찬관 kt 스카우트 팀장은 "최고 146㎞의 직구를 구사하며 결정구로 사용하는 슬라이더를 활용한 탈삼진률이 높은 선수"라며 "매우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과 강한 승부 근성을 지녔다"고 박세진을 평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