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은 17만6천69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24일 개봉한 영화는 흥행 선두를 달리다 지난 2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개봉 이후 정상 자리를 신작에 내준 바 있다. 지난 8일 1위 자리를 탈환한 '연평해전'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369만3천9명을 기록하며 400만 고지를 넘보고 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다.영화 속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무열이 연기했다.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은 이현우가 맡았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차지했다. 지난 8일 13만4천5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9만5천353명을 기록했다. 이어 '극비수사'가 4만2천467명(누적 274만352명)으로 3위, '쥬라기 월드'가 3만9천7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11만5천71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는 '소수의견', 6위는 '19곰 테드2'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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