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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종합 결선 첫날 1위…金 향해 순항


볼·후프서 모두 18점대…리자트디노바에 0.500점차 앞서

[류한준기자] 손연재(연세대)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첫 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손연재는 1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두 종목(볼, 후프) 합계 36.150점을 받았다. 그는 35.650점을 받은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를 0.500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와 금메달을 놓고 다툴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로루시)는 35.6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마리아 티토바(러시아, 35.050점)가 자리했다.

손연재는 단연 돋보였다. 볼과 후프에서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 중 유일하게 18점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첫 종목인 볼에서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연기를 마쳤다. 이어 후프에서도 깔끔하게 연기를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볼과 후프에서 1위를 차지해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도 진출했다. 그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곤봉과 리본 종목에 출전한다. 4종목 점수를 합산해 개인종합 메달 수상자를 가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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