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신수(33, 텍사스)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역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의 타율은 2할2푼7리에서 2할2푼4리까지 하락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무사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에서는 2루수 병살타에 그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5회말 1사 2루에서는 쉴즈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출루이기도 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7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마르코스 마테오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에도 상대 마무리 크렉 킴브렐에게 삼진 아웃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5-3으로 앞서던 9회초 3점을 빼앗기며 5-6의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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