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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BiFan 오늘(16일) 개막, 이민호·문채원·김고은 등 참석


45개국 235편 영화 상영

[권혜림기자]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화려한 스타들과 함께 오늘(16일) 개막한다.

16일 오후 6시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문을 연다.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개막식 본식 행사는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가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이민호, 문채원, 오달수, 김고은, 정우 등 쟁쟁한 스크린 스타들이 초대됐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민호, 문채원이 수상자로 확정된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BiFan 개막식을 빛내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BiFan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부문이다. B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로 부천시민이 직접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로는 배우 정우와 김고은이 꼽혔다.

장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잇스타 어워드의 주인공은 '국제시장'(2014)을 비롯해 '도둑들'(2012), '변호인'(2013), '7번방의 선물'(2013) 등을 통해 동원 관객수가 누적관객 1억명이 넘는 최고의 흥행배우 오달수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부천초이스 심사위원인 이정현을 비롯해 초청작의 주인공 송일국, 다나, 정소민, 정경호, 임성언 등 여러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진구, 조재현, 오지호, 박상민, 송은채, 홍수아, 여욱환, 류효영, 류화영, 백도빈 등도 시상식을 빛낸다. 회고전의 주인공인 중화권 유명 배우 임달화도 영화제를 찾는다.

'사랑, 환상, 모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올해 BiFan에서는 45개국 23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6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14편, 아시아 프리미어가 61편으로 확정됐다.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간 부천체육관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 소풍, CGV 부천, 롯데시네마 부천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의 영화 '문워커스', 폐막작은 김휘 감독의 신작 영화 '퇴마:무녀굴'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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