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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로 나와 삼진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끝내기 패배, 3연패로 '흔들'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외된 가운데 대타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6-7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루아를 대신해 7번 타자로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네 번째 투수 라트로이 호킨스를 상대했으나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추신수는 8회말부터 우익수 수비로 나갔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조쉬 해밀턴이 좌익수로 이동했다.

텍사스는 9회초 아드리안 벨트레가 2루타를 쳐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9회말 콜로라도에 점수를 내주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콜로라도는 9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벤 폴슨이 텍사스 5번째 투수 테너 쉐퍼스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쳐 끝내기 안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7-8로 콜로라도에게 졌고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종전 2할2푼7리에서 2할2푼6리로 조금 떨어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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