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오승환(33, 한신)이 세이브를 추가하며 구원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경기 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3점대로 높아졌다.
오승환은 21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서 한신이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3개를 맞으며 1실점했다. 그러나 2-1로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25세이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히로시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점을 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91에서 3.05가 됐다.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중전안타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오승환이다.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플라이, 대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아이카와 료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1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나카이 다이스케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없이 경기를 매조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