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티오피미디어의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 환희와 진후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복면신인왕전 UP10TION(이하 '복면신인')에서는 '환하게 휘날리는 벚나무' 환희와 '관절킹 바오밥 어린왕자' 진후의 복면이 벗겨졌다.
'복면신인' 첫 번째 라운드였던 가창력 대결에서 티오피미디어 평가단들의 재대결 요청으로 '환하게 휘날리는 벚나무'와 '3단 고음 버드나무'의 번외 대결이 펼쳐졌다. 환희는 무반주로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불러 매력을 뽐냈다.
환희가 선택되자 뮤지션 흑꼬는 "무반주로 할 때는 박자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박자를 놓치지 않았다"라며 17세 어린 나이지만 자신 있게 실력을 뽐낸 환희를 칭찬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안드로메다에서 온 메타세쿼이아', '관절킹 바오밥 어린왕자', '돌쇠 마님을 들어 올리브'의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리더 진후는 박력 넘치는 크럼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틴탑의 천지는 "바오밥의 파워풀한 댄스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진후의 댄스를 높게 평가했다.
'복면신인' 방송 후 환희와 진후의 실력이 화제가 된 가운데 티오피미디어 수장 앤디는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업텐션에 힘을 실어줬다.
21일 오후 업텐션 공식 트위터에는 "업텐션의 시작을 응원해주는 앤디와 든든한 반장 진후"라는 글이 앤디와 진후가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사진 속 앤디는 엄지를 세우고 진후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일밤-복면가왕'을 업텐션 버전으로 패러디한 '복면신인왕전 UP10TION'은 평등이라는 가면을 쓰고 10명의 멤버들의 끼와 매력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예능 포맷이다. 매회 방송이 진행 될 때마다 평가단의 선택을 받은 업텐션 멤버들의 얼굴이 공개되며, 복면을 벗은 멤버는 데뷔 전 얼굴 공개의 영광과 더불어 최고의 걸그룹에게 데뷔 축하 메시지를 받는다.
10명의 업텐션 멤버 중 우신, 환희, 진후가 공개된 가운데 22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세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