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임주환이 안방을 서늘하게 만든 미스터리남 연기 뒤에 숨겨진 노력을 전했다.
임주환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전부터 여러 작품을 보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임주환은 지난 17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5화에서 쓰러진 신순애(김슬기 분)의 아버지 신명호(이대연 분)를 내버려 둔 채 떠나 그의 반전 정체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임주환은 "촬영 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외국 영화 참고를 많이 했다"며 "에드워드 노튼의 '프라이멀 피어'와 '양들의 침묵', 일본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보며 연구했다. 뭔가 드러나지는 않는데 느낌을 전달하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통하는 게 있다. 감독님이 디렉션 주시면 제가 거기에 아이디어를 보태는 식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되는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맛집 탐방 데이트를 앞두고 신순애(김슬기 분)와의 빙의가 해제된 나봉선(박보영 분)과 강선우(조정석 분)의 가까워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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