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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대세' 백종원, 부친 논란에 방송 제동 걸리나


'마리텔'-'백선생' 측 "백종원 개인사, 방송과 무관"

[이미영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부친이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운데 백종원의 지속적인 방송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쿡방 대세'로 불리고 있는 백종원은 현재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TV '한식대첩'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백종원의 부친 백 모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방송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백종원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개인사"라며 하차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도 여론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관계자는 "출연자 백종원씨 가족에 대한 일이기 때문에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당장 이번주 녹화를 앞두고 있지만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경우 네티즌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을 하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만큼 이번 사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tvN '집밥 백선생'과 '한식대첩' 제작진 역시 "백종원씨 개인사이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라며 노코멘트 했다. '한식대첩3' 촬영은 약 2주 전에 모두 마친 상태이며, '집밥 백선생'은 이번주 금요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앞서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 전 충남 교육감(80)은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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