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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맹타' LG 문선재 "잘해야 기회 온다"


결승타, 쐐기타 폭발…넥센 상대 5-3 승리 견인차 역할

[정명의기자] LG 트윈스 외야의 '젊은피' 문선재(25)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선재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와 쐐기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LG는 문선재의 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문선재는 "결과를 내고 잘 해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니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문선재는 "시즌 초반에는 타격시 하체가 많이 움직였는데 서용빈 코치님이 1군에 오신 이후 하체 안정성 위주의 훈련을 많이 했다"며 "하체에 중심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서용빈 코치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코치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외야 수비에 있어서도 한혁수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신다"고 코치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선재는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나는 자리를 잡아야 하는 입장"이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오늘처럼 결과를 낸다면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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