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어셈블리' 시청률이 반등했다. 4%대로 하락하며 주춤했던 '어셈블리'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3회는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4.7%)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자, 지난 15일 첫 방송 시청률과 같은 기록이다.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 '정도전'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원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진상필(정재영 분)이 본격 정치인으로의 행보를 걷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동료이자 형님 배달수(손병호 분)가 목숨을 잃었다며 자책하고 잠적했던 진상필은 달수의 죽기 전 음성메시지를 듣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영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박영규, 장현성, 송윤아, 김서형 등 연기파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흥미로운 정치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SBS '가면'은 12.4%를,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8%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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