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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무안타…타율 .325 하락


소프트뱅크, 4연승 질주…밴덴헐크, 7이닝 1실점으로 3승 수확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지난 22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8리에서 3할2푼5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오릭스 선발투수 브랜든 딕슨의 130㎞ 떨어지는 커브를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딕슨의 141㎞ 몸쪽 직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대호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마쓰다 노부히로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나란히 아웃됐다.

소프트뱅크는 단 4안타에 그쳤으나, 3회말 후쿠다 슈헤이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얻은 점수를 잘 지켜 2-1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렸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릭 밴덴헐크가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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