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국민 MC'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김용만까지 품에 안았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최근 연이은 예능인 영입으로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FNC는 이국주, 문세윤, 정형돈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예능인들의 영입에 이어 '유느님' 유재석 영입에 성공했다. 약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 온 유재석의 행보는 방송가는 물론 연예 업계 전체의 최고 관심사였다. 대형 기획사들의 오랜 러브콜에도 1인 활동 체제를 지켰던 유재석이 FNC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파격적인 선택에 관심이 모아졌다.
여기에 김용만, 노홍철까지 가세했다. 두 사람은 각각 도박과 음주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최근 불거진 FNC와의 물밑 접촉설이 실제 계약으로 성사되며 두 사람의 방송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FN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용만과 노홍철이 당장 구체적인 복귀 계획이 있거나 출연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천천히 복귀를 준비할 계획이다. 슬슬 출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FNC는 유재석을 필두로 정형돈, 노홍철, 김용만, 송은이, 문세윤, 이국주 등 최강 예능인 라인업을 만들었다. 그러나 FNC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FNC가 여러 예능인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FNC의 예능인 영입은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어느새 FNC는 방송계의 공룡으로 떠올랐다. 막강 예능인 라인업으로 '방송계 공룡'이 된 FNC가 예능계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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