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차승원이 퇴장한 '화정'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1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1.4%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화정'은 차승원이 퇴장하고 김재원과 이연희의 대립이 본격 시작되는 2막이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인조(김재원 분)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정명은 백성들이 기근과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으니 왕실이 백성들을 구휼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에 인조는 불쾌해 했다. 정명은 김자점(조민기 분)으로부터 토지를 받았고 이를 백성들을 위해 썼다. 이에 왕실과 백성들 사이에 큰 소요가 일어났다.
이날 '화정'은 왕권 강화를 노리는 인조와 본격 정치 싸움에 뛰어든 정명의 싸움이 흥미롭게 진행됐다. 차승원의 공백은 이연희와 김재원이 대신 했고,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부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9.7%, KBS2 '너를 기억해'는 4.8%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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