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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박병호 지켜보는 가운데 31호 홈런


넥센전 7회말 김영민 상대 솔로포

[석명기자] NC 테임즈가 홈런을 추가하며 선두 박병호(넥센)를 추격했다.

테임즈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전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34개의 홈런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31호 홈런을 친 테임즈는 격차를 3개로 줄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테임즈는 3회와 5회에는 볼넷 출루해 선구안도 과시했다. 이어 NC가 4-1로 리드하고 있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테임즈의 4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넥센 두번째 투수 김영민을 상대한 테임즈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힘있게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15m짜리, 점수 차를 5-1로 벌리는 쐐기홈런이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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