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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순조로운 첫 출발…'화정' 턱 밑 추격


월화극 2위로 산뜻한 출발…김희애 파워 通했다

[장진리기자] '미세스캅'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은 8.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희애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미세스캅'은 첫방송부터 월화극 2위를 기록하며 1위 '화정'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유능한 경찰이지만 무능한 엄마인 최영진(김희애 분)의 치열한 일상이 그려졌다. 최영진은 살인 용의자 남상혁(이재균 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형사과장과 마찰을 빚고, 아끼는 후배 조재덕(허정도 분)이 간에 칼을 찔리는 부상을 입자 큰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딸이 "엄마를 부른다"는 문구점 사장의 말에 일부러 인형을 훔친 것을 알고 경찰직을 내려놓을 결심을 하며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은 9.1%,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5%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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