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임창정이 자신의 아이들이 유일한 치외법권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주연을 맡은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의 개봉을 앞두고 어떤 사람도 절대 터치할 수 없는 자신만의 치외법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들이다"라고 답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최다니엘은 "화장실"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최다니엘 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치외법권'은 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으면서 그 나라 통치권의 지배를 받지 않는 국제법 상의 권리를 말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동엽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극중 악당들이 법 위에 군림하며 나라를 쥐락펴락 한다는 뜻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을 지었다. 하지만 그 악당들에 대적하는 우리의 두 형사 콤비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법이고 뭐고 물불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이 악당과 형사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창정과 최다니엘의 코믹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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