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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세 아이들, 내 유일한 치외법권"


영화 '치외법권', 오는 27일 개봉

[정명화기자] 배우 임창정이 자신의 아이들이 유일한 치외법권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주연을 맡은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의 개봉을 앞두고 어떤 사람도 절대 터치할 수 없는 자신만의 치외법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들이다"라고 답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최다니엘은 "화장실"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최다니엘 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치외법권'은 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으면서 그 나라 통치권의 지배를 받지 않는 국제법 상의 권리를 말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동엽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극중 악당들이 법 위에 군림하며 나라를 쥐락펴락 한다는 뜻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을 지었다. 하지만 그 악당들에 대적하는 우리의 두 형사 콤비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법이고 뭐고 물불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이 악당과 형사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창정과 최다니엘의 코믹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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