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한중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한류스타 송승헌과 중국의 톱스타 유역비가 국경을 넘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5일 오후 조이뉴스24에 "송승헌과 유역비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해 중국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알게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3의 사랑'을 찍으며 가까워졌고 영화 촬영 후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매체 전민성탐은 5일 송승헌과 유역비가 함께 있는 사진을 포착,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송승헌은 상해에 있는 유역비의 별장에 동행했다. 유역비의 별장에는 모친 및 조부모가 함께 있었다고 보도하며 "연인보다 더 깊은 사이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승헌 측은 "본인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한 시간여 만에 열애를 당당하게 밝혔다.
송승헌은 영화 촬영으로 중국에 머물고 있었으며, 이날 저녁 예정된 '미쓰와이프' VIP 시사회 참석을 위해 귀국했다.
송승헌과 열애설에 휩싸인 유역비는 중화권 인기스타. 지난 2002년 중국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해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천녀유혼'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영화 '초한지' '사대명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과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TOP100'에 선정될 만큼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이재한 감독의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다. '제3의 사랑'은 각각 재벌 2세 린치정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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