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t 위즈 유격수 박기혁이 무려 7년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기혁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0-3으로 뒤진 4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쳐냈다. 상대 선발 클로이드와 맞선 박기혁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로이드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15m 좌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박기혁이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 2008년 9월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무려 2천517일 만이다.
경기는 5회초 현재 삼성이 3-1로 앞서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