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순기자] 설리가 에프엑스를 탈퇴한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4인 체제 에프엑스의 조속한 컴백을 주문하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설리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이버 이용자 '혀어****'는 "결국 설리도 떠나는구나. 개인적인 이유로 힘들었을테니 하지만 아쉽다"며 안타까워했고, '비상***'는 "아 우리 설리 함수 중에 젤 좋아했는데 그래 욕먹는 것보다 탈퇴하는 게 좋은 결정이었다. 수고했고 연기자 생활도 잘해라"며 설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설리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의견도 많았다. 설리는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지난해 7월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네이버 이용자 'haeb******'는 "질질 끌다가 왜 이제야 나가냐. 일년이라도 일찍 나갔으면 욕은 덜 먹었을텐데"라고 지적했고, 다음 이용자 '연습*'은 "나가려면 진작에 나갈 것이지 함수만 근 1년 동안 개점휴업상태로 만들어놓고"라고 질타했다.
네티즌들은 또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잇따라 탈퇴하면서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다음 이용자 '레드*'은 "요즘 아이돌, 걸그룹들 연기한답시고 탈퇴하는 게 유행인가 보네. 드라마 영화 몇 개 찍더니만 진짜 자기들이 연기 잘하고 유명한 배우가 될수 있는 줄 아는가보네"라고 비판했고, 같은 포털의 'LS88**'은 "원더걸스는 소희 빠지고 f(x)도 설리 빠지고 소녀시대도 제시카 빠지고, 카라도 니콜 빠지고..."라며 아쉬워했다.
설리가 탈퇴하면서 에스엑스는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엠버의 4인 체제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네티즌들은 "4프엑스 얼른 컴백해라"(김가*), "귀똥찬 앨범 하나 어여 내주길..."(어어**), "더 멋진 에펙 기다립니다~"며 새로운 에프엑스를 기대했다.
조이뉴스24 강기순기자 ks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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