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최민수의 리얼한 매니저 역할에 이홍기의 진짜 매니저도 깜짝 놀랐다.
현재 방송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이홍기의 매니저로 출연하고 있는 최민수는 이홍기의 '진짜' 스케줄을 잡아 관계자들을 놀래켰다.
최민수는 퀴즈 프로그램 '1대100'의 제작진을 만나 이홍기의 섭외를 성사시켰고, 이홍기는 오는 9일 오전 녹화를 진행한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물론 이홍기의 진짜 매니저도 모르게 스케줄을 잡아온 것. 그야말로 '리얼한' 매니저 역할을 한 셈이다.
문제는 '1대100'의 녹화가 진행되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 'FTISLAND LIVE 'We Will' in SEOUL'도 함께 진행되는 것.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그야말로 리얼한 상황이다. 이홍기가 오전에는 '1대100' 녹화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콘서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쁘게 진행되는 스케줄이지만, 최민수는 이홍기의 콘서트까지 동행하며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이홍기에 대한 최민수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이홍기를 '홍스타'라고 칭하며 "막 아끼고 싶고 누구보다도 어느 자리에서 빛내보이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직접 프로그램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최민수는 "가슴이 뛴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억지로 웃기고 기호식품 같은 웃음을 전할 의지도 노력도 필요 없다고 본다"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정성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 방송에서 최민수와 이홍기의 '케미'도 기대 이상의 웃음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매니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최민수의 모습과 선배 앞에서 바짝 긴장한 4차원 스타 이홍기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냈으며, 향후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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